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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고 있는 3년 차 직장인입니다.

어느 날 집을 쭉 살펴보니 불 필요한 것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 물건들을 버리면 공간을 더 넓고 쾌적하게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그래서 요즘은 분기별로 옷을 정리하면서 더 이상 입지 않을 옷은 기부하고 있어요. 화장품도 마찬가지로 최소한만 남기고 버려가며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는 유노윤호의 인생목표에 상당히 공감해요. 세상에서 가장 해로운 벌레는 대충.

나중에 제 삶을 뒤돌아 봤을 때 후회가 없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자기관리도 철저히 하려고 한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피티를 받기 보았는데 생각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저랑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 여행을 가더라도 헬스장을 들러 운동을 하며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저는 요리하는 것도 굉장히 좋아해서 회사에 도시락을 싸 가기도 하고, 재택근무를 할 때는 매 끼니를 차려서 먹곤 해요. 전에는 만성 위염 증상을 달고 살았는데 직접 요리를 해 건강한 음식을 먹으니 위염 증상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는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는 것보다 직접 차려 먹는 걸 더 좋아해요.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 레시피도 공유하고 있어요.

#윧메이드 라는 해시태그를 붙여서요!

그럼 제가 만든 식단 레시피를 몇 가지 공유해 볼게요.

#레시피1_계란 크래미죽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탓인지 아침에는 유난히 따뜻한 음식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 본 계란 크래미 죽이에요. 계란과 크래미, 현미밥만을 이용해 만들어 보았어요. 간단하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고루 갖춰진 영양식이랍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현미밥 100g과 크래미 1개, 종이컵으로 물 한 컵을 보울에 담은 후 국간장 반 스푼과 함께 잘게 썬 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 후에 4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준 후 깨와 참기름을 둘러주면 완성이에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서 바쁜 아침에도 문제없답니다.

#레시피2_콘치즈밤호박

이제 단호박 철은 지나갔지만 매 철이 돌아올 때마다 항상 해먹는 식단이에요.

밤호박 특유의 퍽퍽함과 치즈의 고소한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아요. 게다가 옥수수의 식감까지.

단백질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닭 가슴살이나 계란 등 단백질 식품과 함께 드셔주시는 것도 좋아요. 그럼 콘치즈 밤호박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전자레인지에 밤호박을 익혀 씨앗을 파낸 후 옥수수와 치즈를 올려 주세요. 그 과정을 두 번 정도 반복한 후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10분 돌려주면 끝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레시피3_ 아보카도 나또 비빔밥

평소 저처럼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나또 비빔밥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나또 특유의 식감이 어색하실 수도 있지만 한 번 먹고 나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메뉴랍니다. 특히 나또 비빔밥은 계란 두 알과 함께 먹으면 약 20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저는 주로 아보카도 그리고 멸치볶음과 함께 비빔밥으로 즐겨 먹는답니다.

*풀무원 나또 24팩 1만 7천원 대

#레시피4_크래미 나또 또띠아

마지막으로 알려 드릴 식단은 크래미 나또 또띠아예요.

또띠아 위에 치즈를 깔고 크래미와 양파, 닭 가슴살을 잘게 찢어서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크래미 나또 또띠아는 오이나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많이 넣을수록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또띠아에 스라라차 소스와 칼레스 소스를 추가해서 드시면 한층 더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저는 체중 조절을 할수록 더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않으면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간식을 먹거나 입 터짐이 와서 폭식을 하게 되거든요.

우리 모두 절식이나 단식이 아닌, 건강한 식단 관리를 통해 행복하게 지내 보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