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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일에는 어린이집 교사, 주말에는 맛집투어해요
작성자 마이비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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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9-17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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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4



안녕하세요. 저는 7년째 영유아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보육교사입니다. 서류업무를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 즐거운 에피소드가 많은 편이에요.


보통 8시 30분에 출근하고 퇴근 시간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시간 외 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 17시 30분 퇴근이 가능해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했을 때는 영유아 비율에 따른 교사 비율을 최소화하면서 16시 30분에 퇴근하기도 했는데, 출퇴근 외에는 계속 집에만 있어요.




저는 1:1 PT를 받은 이후로 건강식으로 바꾸게 되었는데요. 당시 트레이너 선생님께 식단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챙겨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됐죠.


사실 PT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건강식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일주일에 3번 이상 라면을 먹었고, 패스트푸드나 배달음식도 자주 먹었어요.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과하게 먹는 것이 일상이었고, 그렇게 포만감을 느끼는 게 식사라고 생각했거든요. 또한 먹는 시간도 불규칙했고, 간식도 많이 사 먹었어요.




그랬던 제가 이제는 규칙적인 시간에 밥을 챙겨 먹으며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고 있고, 덕분에 근육량은 조금 증량하면서 체지방이 많이 감량됐어요. 몸 라인도 예뻐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으며 체력도 많이 길러졌답니다.


긍정적인 효과를 몸소 느끼고 나니 식단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깨우치게 되어 PT가 끝난 지 약 8개월가량 지난 지금도 건강식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잠깐 제 운동법을 소개하자면, PT가 끝난 후로는 요가&필라테스를 주 3회 다녔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로 운영하지 않아서 홈 사이클을 하루에 1시간 이상 +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중이에요. 집안에 운동방을 만들어서 유튜브 운동 영상을 따라하거나 덤벨이나 인클라인벤치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해요. 복근 운동은 되도록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출퇴근에 걸으며 하루에 만보 이상은 채우려는 편입니다.




저는 직업이 보육교사이다 보니 점심을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는 점이 조금은 특이해요. 시간은 보통 11시 20분쯤 먹는 편이에요. 회사에서 나오는 식단표에 따라 먹는데 일반식이기 때문에 양 조절을 위해 다이어트 식판을 사용하고, 단백질은 충분히 챙길 수 있도록 구운 계란 2개(흰자 위주로)나 닭가슴살 1개를 추가해서 먹어요.




제 원래 성향은 밖순이라서 약속이 없어도 혼자 나가서 놀기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퇴근하고 항상집에서만 지내면서 저녁도 집에서 차려 먹는 편이고 닭가슴살(단백질), 고구마(탄수화물), 야채, 요거트(지방) 등의 재료로 웬만하면 클린식으로 먹어요. 이렇게 거의 매일, 주말에도 외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건강식으로 먹고 있어요.




PT가 끝난 직후에는 혼자서 식단 조절을 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아무래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사라지니 힘들었어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통해서 다이어터&유지어터 분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제가 알고 있는 것 외에도 다양한 요리법과 맛집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건강한 음식들도 맛있게 챙겨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가고 싶은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서 도장 깨기하듯 찾아다니게 되었어요.


플랜트(이태원)



이곳은 병아리콩을 으깨 만든 후무스가 유명한 100% 비건, 채식 카페예요. 콩으로 만든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도 판매한답니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비건식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빵순이라 비건베이커리류도 팔길래 먹어봤는데 당근파운드도 맛있었어요!


보울룸(분당)



이미 다이어터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유명한 포케&샐러드 가게예요. 연어랑 참치가 매우 신선하고, 샐러드 토핑 종류가 다양한 데다가 현미밥과 토핑들의 조화가 너무 좋더라고요. 샐러드로도 아주 배부르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베이스나 프로틴, 소스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앤드밀(성수동)



성수동 가면 꼭 들리는 브런치 카페예요. 구황작물을 평소에 좋아해서 먹어본 샐러드인데 샐러드 드레싱이 풍부해서 샐러드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다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라면 소스를 조금 덜어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카페그리닝(안산)



배달시켜서 먹기도 하고, 직접 매장에 가서 먹기도 하는 제 최애 샐러드예요. 샐러드가 보통 가격이 비싼 편인데, 여기는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고 구성도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가끔 단백질을 더 보충하고 싶다 할 때는 이 샐러드에 닭가슴살 토핑을 추가하기도 해요. 아, 여기 닭가슴살단호박샌드위치도 참 맛있어요^^




이렇게 맛집 도장깨기를 좋아하는데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취미를 즐기지 못하게 돼서 너무 아쉬워요. 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컬러링 북 색칠을 하면서 정적인 활동 위주로 즐기며 힐링 중입니다. 사진처럼 샐러드를 배달시켜 먹으면서 소소한 취미들을 즐기고 있어요.




제 식단의 노하우가 특별한 것 같지는 않아요. 그저 기본에 충실하는 것, 탄단지에 해당하는 음식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각 영양소를 챙기기 위해 자신이 선호하는 음식들을 조합해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식단에 대해 거부감을 갖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건강한 식단도 맛있게 포만감 있게 챙겨 먹으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는 이렇게 건강한 식단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을 위해 노력하며 매일 나를 사랑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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