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 세상에 나와 있는 모든 음식들을 먹어보는
게 꿈인 외식 브랜드 기획자입니다. 현재 8년째 다들 알만한 큰 회사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기획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외식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누구보다 발빠르게 외식 트렌드를 체험하는 저는 그중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선별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에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술, 간식 등등
장르 가리지 않고 먹는 걸 마음껏 즐기면서도 나한테 미안하지 않는 먹거리만 쏙쏙 선별하여 잘 먹고 다닙니다.
회사원 특성상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1시간에 한번씩 일어나기, 스트레칭하기, 물 마시기 등을 의식적으로 하려고 노력해요. 이걸 한다고 해서 살이
빠지지는 않지만,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만들어 주거든요. 무엇보다
건강하고 활력이 있는 몸 상태가 되는 거 같아요. 어려우면 알람을 맞추어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은 이후로 피부가 좋아지고 매일 찌뿌둥했던 몸에 활력이 생기는 걸 경험했어요. 그 이후로 맛있고, 간편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아 다니면서 마트나 올리브영 가면 성분표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인스타그램으로도 음식에
대한 정보들을 수시로 검색해요.
과거에는 고칼로리 음식을 찾아서 배 터질 때까지 먹고 그대로 침대에 눕는 삶이었다면, 지금은 야채와 단백질을 끼니마다 섭취하고 있어요. 비타민, 마그네슘, 유산균 등등 먹지 않던 영양제도 이제는 매일 섭취하고요.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로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체질로 변했어요. 밀가루 음식 너무 좋아하는데…ㅠㅠ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샌드위치는 빵 대신 두부로 대체해서 만들어요.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라라스팜 구운 두부 매운 닭가슴살맛 추천해요!
단백질 중에서 제가 요즘 즐겨 먹는 건 바로 식물성 단백질 콩고기예요. 닭가슴살이
물려서 주문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식감도 괜찮아서 좋아요. 예전에 머리가 빠진 적이 있는데 단백질만
잘 챙겨 먹어도 머리숱이 풍성해지더라고요. 다시는 그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매 끼니마다 정말
열심히 섭취하고 있어요.
부족한 영양소에 대해서 아침에 보충하는 편이에요. 단백질이 부족한
주간에는 아침에 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는데 가장 평범하지만 강력한 식단 조합인 것 같아요. 양념은
손톱만큼만 넣어서 먹는데 질리지가 않아서 너무 좋네요. 닭가슴살은 인공맛 나는 게 싫어서 양념되어 있는
거 말고 항상 기본으로 구매해요.
변비가 심한 주간에는 아침에 요거트볼을 챙겨 먹어요. 요거트볼+과일+무설탕 시리얼 및 그레놀라, 오트밀이
가장 자주 먹는 조합이에요:)
이렇게 주 6회 이상은 식단을 관리하는 편이고 주말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외식을 즐겨요. 피자, 닭백숙, 비빔밥, 고기, 장어
등등 다 좋아하는데 최대한 건강한 외식 메뉴를 선택하려고 하죠. 닭튀김, 라면, 국수, 떡, 빵 등은 자제해요.
운동도 꾸준히 합니다. 평소에 자주 걷고 계단으로 다니고, 매일 자기 전에 하체 스트레칭을 꼭 하려고 해요. 헬스도 하고 있고
주말에는 주중 대비 2배의 운동을 합니다. 헬스를 못하더라도
만보 걷기 등으로 실천해요.
중요한 일이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은 방법은 <18시
이후 금식>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18시 이전에 가볍게 먹고 운동하는 거예요. 간식, 과식, 당류, 튀김류도
안돼요. 저는 이대로 2주만 해도 2kg 이상은 무조건 빠졌어요. 꼭 해보세요!
우리 모두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요. 운동은 죽어도 싫어하고 먹는 건 너무 사랑하는 저도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제가 하면 모두 할 수 있는 거예요, 파이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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